골로새서 2:6-8 “현재 그리고 영원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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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리고 영원한 가치”
“현재 그리고 영원한 가치”
&8 (NKRV)
6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intro
청년교구주관 금요철야에 오신 성도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말을 배울 때 아빠, 엄마라는 단어를 배우고 말수가 늘어나면 아이들은 눈으로 보는 사물을 보고 아빠 엄마에게 하는 말이 있죠? 이거 뭐야 저거 뭐야... 괜찮은 부모라면 차근차근 설명해 주지만, 귀찮아하는 부모하면 아이들의 손에 스마트 폰을 쥐어주죠.
아이들이 왜? 질문 할까요? 사람이란 존재는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시간을 구분할 때 과거-현재-미래로 표현합니다. 이 시간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우리는 의미와 가치를 향유하고 있습니다. 수련회 전후로 청년들에게 자주 언급 한 것이 있습니다.
과거는 무엇이 있다는 것이라고 했습니까? story가 있다고 했죠, 신앙을 가진자나 불신자나 모두 story가 있습니다. 특별히 주님의 자녀된 크리스챤들에게 있어 과거의 스토리는 죄인이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회심한 일이 있습니다. 즉 확실하고 확고한 과거의 의미와 가치를 소유하고 있으며,
미래 또한 확실하고 확고한 의미와 가치를 품고 있습니다. 주일에 담임 목사님의 설교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종말론적인 세계관을 품고 살아갑니다.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함으로 살아갑니다. 미래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역시 미래에 대한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크리스챤들에게 물어보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과거도 알고 미래에 일어날 일도 아는데 현재 여러분의 인생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매순간의 삶도 유익함을 느끼세요? 아니면 과거와 미래만 있고 현재는 뭐가뭔지 모르는 인생을 사십니까?
현재 여러분들이 왜? 살아가고 있는지? 아시나요? 우리가 과거도 미래도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품고 있다면, 여전히 현재라는 이 순간도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를 부여 합니다.
그러나 많은 크리스챤들이 매주 주일에 듣는 말씀과 현실의 삶과는 많은 괴리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현재의 삶을 만족스러워 하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사는 곳은 수원입니다. 수원은 이미 개발될만한 곳이 없을 정도로 포화 상태입니다. 아마도 제가 사는 곳이 마지막 개발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장비 차량이 자주 다니니 아스팔트 곳곳이 파손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몇 일 지나지 않아 파인 도로는 흙으로 채워져 있던지, 아스팔트와 동일한 재질인 타르로 말끔히 채워져 있습니다.
그러나 흙으로 채워져 있는 도로는 몇일 못가 파손된 상태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동일한 타르로 채워진 도로는 다시 도로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합니다.
매순간이라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향유하지 못하고 현실에서 말씀과 괴리감을 느끼는 이유.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독특한 피조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채워야 하는데, 그 외의 것으로 채웠기 때문에 현재의 삶을 유익하게 살지 못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기능과 역할이 마비된체 살아가는 것입니다. 과거와 미래에 비해 현재의 가치와 의미는 현저하게 떨어지게 살아갑니다.
이미 다른 것으로 채워져 있을 우리 마음을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고,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히 채워져 있는 성도는 혹시나 우리가 가진 이 유익함을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골로새서 말씀이 주는 의미와 가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합니다. 현재라는 이 순간조차도 하나님이 보실 때 소중하다는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골로새의 배경
골로새서는 잘 아시다시피 편지입니다. 그 편지를 바울이 쓰게된 계기가 있습니다. 그는 골로새교회와 그곳 공동체의 지체들을 대면한 적은 없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3년간 전도하는 동안 에바브라가 회심하여 자신의 고향인 골로새에 가서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문화 주민으로 구성된 골로새는 이단의 공격으로 고전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심각한 문제를 직면했고 에바브라는 로마에 감금된 바울을 방문하자, 바울은 골로새서를 쓰게 된 것입니다.
어떤 이단였는가 하면, 바로 역사상 유례없던 강력한 이단인 영지주의와, 유대교 율법주의가 믿음의 근간을 흔들었습니다.
유대교 율법주의는 잘 아시죠? (율법의 예식준수, 엄격한 금욕주의, 천사숭배, 신비한 경험 등), 영지주의는 하나님은 선하지만 물질은 악하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온 일련의 방출물로 보아 열등하며 깨달음과 구원을 위해서는 성경보다 높은 신비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 99퍼센트의 노력과 1퍼센트의 영감
이뿐 아니라 골로새교회의 위기는 매우 복잡했을 것이라 보아집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거짓 철학과 사상 그리고 유대교 율법주의라는 교리의 위협과 함께 저는 사회, 경제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그 신앙 공동체를 위협했다고 보아집니다. 즉 현재의 의미와 가치를 마비시키는 거짓교리와 실제 삶에서 사면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골로새는 주변 도시인 라오디게아에 비해 쇠퇴하는 도시였습니다. 한때 영화 300에 나오는 왕 “나는 관대하다” 페르시아 왕 크세르크세스,
(NKRV)
1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있었던 일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라
아하수에로 왕때에는 번성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편지를 쓰던 당시에는 그 중요성이 라오디게아로 집중되어 골로새의 정치, 경제, 사회 전 분야가 침체에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3. 골로새 공동체의 현재 의미와 가치에 도전하는 거짓 철학
제가 골로새 지역의 배경을 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대한민국의 현실과 매우 유사했기 때문입니다. 번성하던 도시가 쇠퇴해 가는 곳이 골로새였고, 6.25전쟁 후 고도 성장을 하다가 현재 대한민국은 청년들이 살아가기에 매우 숨이 막힙니다.
삼포세대(三抛世代)는 연애, 결혼, 출산 3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말하며, 오포세대(五抛世代)는 집과 경력을 포함하여 5가지를 포기한 것을 말한다. 칠포세대(七抛世代)는 여기에 희망/취미와 인간관계까지 포함하여 7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일컫는다.
세상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도 이런 문제에 직면합니다. 이런 문제에 직면할 때 늘 거짓 변화와 거짓 학설 그리고 거짓 약속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채우고자 매우 공격적으로 다가옵니다.
골로새교회의 성도와 같이 7포세대의 위기에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신앙의 선배인 여러분들은 무엇을 가르치겠습니까?
나의 환경?
현재의 삶에 의미와 가치에 혼동이 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변환경에 초점을 맞춥니다. “돈이 조금만 더 있으면” “취업만 하면” “이 학교만 들어가면” 마치 무엇과 같습니까?
&12 (NKRV)
11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주변 환경에 시선을 돌리므로 삶에 문제가 되는 사람이나 환경을 만드신 하나님을 사실은 탓하는 것입니다.
골로새교회를 위협하는 거대한 이단이 무엇이죠? 영지주의입니다. 영지주의는 사실 하나님보다 자신을 그 무엇보다 사랑하는 심각한 오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이런거예요 “당신 자신을 신뢰하세요” “당신 선합니다” “마음 먹으면 둬든 할 수 있다” 그냥 듣기에 얼마나 긍정적이고 좋습니까? 그러나 이 모든 출발은 제 자신 안에서 변화의 능력이 있다고 믿는 영지주의와 다를바가 없으며, 우리의 선함이라는 확신으로 출발하게 합니다.
무엇으로 청년들을 교육하고 위기의 세대들에게 무엇을 제시하시겠습니까? 골로새서 전반을 읽으시면 느끼시겠지만, 바울의 그 어떤 세상의 방법론의 제시하여 현재의 의미와 가치를 정의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4.
바울 다소 강력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2:5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NKRV)
5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바울은 마치 전쟁을 위해 소집된 군인의 모습을 연상케 하듯 ① 질서 있게 행함 ②굳건하게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로 6절 말씀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범을 말하고 있습니다. 7절 말씀을 보면 더욱 구체적으로 언급합니다.
(NKRV)
7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즉 그리스도 안에서 뿌리를 내리며, 올바른 터이신 그리스도 위에 세워져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현재의 인생이 단순한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지 않습니까?
7절의 믿음은 건전한 교리를 뜻합니다. 로고스라는 단어인데요 이 뜻은 “말씀, 교훈, 교리, 가르침, 명령” 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교리입니다. 교리는 종교상의 이치나 원리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교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뜻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굳건하게 서야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영역에 있어 우리는 노략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8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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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사로잡을까라는 표현은 원뜻이 “유괴” 혹은 “강압”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방심하게 되면 노략당할 수 있으니 정신차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뛰어나게 우리의 삶의 가치를 부여해준다는 것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헛된 사상과 철학이 거짓된 만족을 줍니까? 그래서 환경과 나의 행동에 변화가 주어지면 괜찮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NKRV)
1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우리가 다투는 많은 것들은
그러나 우리는 2:9절의 말씀처럼
(NKRV)
9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우리의 죄를 씻어주고 새 생명을 시작하게 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누리는 삶을 현재에서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5. 바른 교리의 현실의 삶이라는 실천 그리고 영원한 가치
스티브 잡스의 stay hungry, stay foolish
그러나 저는 그의 말을 취사선택하려 적용하려 합니다.
현재의 삶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stay hungry, saty foolish 합시다.